2019년 3월 기도달력
2019년 3월 뉴스레터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북한의 상황
현재 톱뉴스는 하노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이 만나는 북-미정상회담입니다. 여기 김정은 이 하노이까지 기차로 여행한 내용에 대한 흥미로운 기사와 사진들이 있습니다. 이 뉴스레터를 작성하는 동안 어떤 합의내용도 없이 정상회담이 조기에 종료되었습니다. 회의를 마치면서 기념사진을 찍거나 악수하는 장면도 보도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양측 모두 계속 협의를하겠다는 의지를 시사했습니다. 우리는 이 두 나라 간에 소통이 계속 이뤄져서, 한반도의 비핵화, 자유, 심각한 인권침해의 종식, 그리고 양국의 번영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쉬지 않을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하노이에 도착하면서 김정은이 핵무기를 포기하면 북한이 베트남과 같은 번영을 이룰수 있을 것을 믿는다고 발표했지만 김정은은 이에 대해 관심이 없는듯합니다. 북한은 정상회담이 있기까지 부정부패와 반사회적 행위를 엄중 단속했습니다. 북한정부는 탈북을 막기 위해 미끼로 유도하거나 함정수사를 벌임으로써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편 김정일의 생일 축하행사경비를 위해 시민들의 월급에서 소정액을 제하며, 농민들로부터군대에 쌀을 공출하고 있습니다. 새로 지시를 내린 건축공사가 자재부족으로 난관을 겪고 있습니다.그러나 북한열차시간표를 엄수하기 위해 두 시간정도 기차운행 시간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내기도 했습니다. 중국인들, 특히 신의주에서 강건너편에 위치한 단동에 사는 주민들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더많은 교역이 일어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감옥에 있는 우리 형제들을 기억합니다
계속해서 북한에 억류되있는 남한 출신여섯명과데일리 NK 기자인 최송민(가명) 형제를 위해 기도합니다. 여기 감금되었다 풀려난 목사들과 다른이들에 대한 정보가있습니다. 이들을 기억하며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생명의강 학교
항상 새 학년도에 도전이 되는 상황이 있었지만 이번 해엔 더 큰 어려움이 생겼습니다. 재정 면에 있어 큰 도전이 왔습니다. 지난 여러 해 동안 재정후원을 해 주신 분들이 있어 큰 축복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대 한국경제상황이 어려워 그간 후원해주신분들이후원을줄이거나중지할수밖에없는상황이되었습니다. 신입생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 이른 이유는 많습니다. 학교 내 변화들이 생겼고, 외부적인 이유로는 매년 학교에 진학하는 학생 수가적 어졌습니다. 저희가 앞으로 전진하도록 지혜를 주시 고학생들과재정후원을보내주시도록기도해주시기바랍니다. 지난 연말 건강상이나 학교 내 변화로 인해 여러 교사가 사직을 했습니다. 감사한 것은 새 과학교사가 오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셰퍼드 타임 사회과목교사도 함께 일하게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다른 이슈들을 처리해나가기 위해 창의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개발한 북한 관련 커리큘럼을 확장할 수 있어 감사하고 이번해 중에 커리큘럼을 외부에서 공유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저희학교교사, 학생, 학부모들을 위해 기도해 주셔서 이 어려운 상황을 잘 헤쳐나가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 강 계획과 삼수령 센터
북한에 들어갈 계획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한국어교육을 시작하는 것에 대해 지난달 알려드렸습니다. 몽골 가정과 한 브라질 자매가 한국어를 배우며 준비하기 위해 한동안 태백에서 지낼예정입니다. 생명의 강 학교에 (재학생 수가 줄은 이유로) 여유공간이 생겨 한국어 클래스를 학교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서로 가까이 있을 수 있어 좋습니다
삼수령센터의 다음 건축단계인 공동체 마을 공사에 관해선, 절대적으로 변화를 줘야 할 건축설계부분은 현재 저희가 가지고 있는 설계도의 유연성의 한계를 훨씬 뛰어 넘어야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이 말은 설계의 구체적인 변경을 허락받도록 신청을 해야하는데 이 일은 더 많은시간과 재정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도 저는 이번 해에 건축을 시작할 수 있길 바라는데 이 공동체마을의 필요가 점점 더 확실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일이 실제 일어나기 전제 가기 대한 것보다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할 일이 더욱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최종 건축 설계디자인을 위해, 건축비용과 지혜를 주시도록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벤 토리 신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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