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기도달력
뉴스레터
사랑하는 여러분께
북한의 상황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 포기 가능성에 대해 엇갈린 신호를 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트럼프대통령은 김정은이 비핵화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으며 미 국무부는 아직 협상의 문이 열려 있다고 말합니다. 이에 대해 북한은 미국이 새 협상카드를 제시할 때까지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한편 북한 당국은 주민 강연을 통해 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존볼튼 미 안보보좌관은 북한이 UN의 결정을 계속 위반하고 있음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무역제재로 인해 지속적으로 북한 시장이 침체되고 있으며, 동시에 건축공사가 위험한 속도로 진행되고 있고, 심지어는 어린이들의 노동력을사용하고 있습니다. 건물의 입주예정자들은 부실하게 진행되는 공사를 보며 과연 이 건물들에 들어가 살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어떤 경제 부문에서 무역제재의 영향을 절감하지만, 이 영향을 피하기 위한 노력으로 외국 회사들은 무역박람회에참가하기도 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유엔이 식량 원조를 허락하도록 제재를 조금 완화시켜줄 정도로, 세계 식량프로그램은 북한의 식량공급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이미 밀을, 남한이 국제아동기금에 3백5십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했지만, 북한 주민들은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이며, 평양 당국은 남한에서 올 지원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남북 관계를 정상화 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한편 무역제재로 인해 농촌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모든 자원의 할당량이 다른 부문의 우선권에 밀려 농민들은 이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산업 현장은 취약한 사회 기반시설로 인해 문제를 안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석탄 탄광에서 광부가 희생되는 사고가 있었고 공장의 새 오수 처리시설에 고장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6월 6일은 북한의 조선 어린이 연합 재단의 날이며국가 공휴일입니다. 이 날은 어린이들이 제국주의에 맞서 용맹스럽게 싸우는 전사가되도록 고무시키며 이를 경축하는 날입니다. 국가가 아이들은 그들의 미래라고 띄워주지만 미성년자 노동뿐 아니라 성적인 학대와 어린 소녀들의 인신매매가 성행하고있습니다.
기도가 필요한 문제가 너무 많아서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알기 힘들정도입니다. 그러나 북한을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기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감옥에 갇혀 있는 우리 형제들을 기억합니다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여섯 명의 한국인과데일리NK기자 최송민(가명) 형제를 위해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기 그동안 구금됐다가 풀려난 목사들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정보가있습니다. 이들을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생명의 강 학교
지난달 학교에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있었습니다. 작은 기독교 대안학교에서 저희 학교를 방문했고, 하루는 온종일 '성경적 희년'과 이것을 현대경제에 어떻게 적용할지 공부했습니다. 수원다니엘 아카데미에서 온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사흘간 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생명의 강 학생들이 형, 누나역할을 하는 특별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저희 학생들이 스스로 예배를 준비해서 인도했습니다. 얼마나 자랑스러운지요. 방문한 학교 교사들과 학생들 모두로부터 이 시간이 격려와 축복이 되었다는 피드백을들었습니다.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쥬빌리데이도 잘 진행되었습니다. 저희 학생들이 대천덕신부님이 가르치셨고 예수원이 홍보하고 지원하고 있는 성경적 경제학을 점점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1학기 중반을 지나가며 후반부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원의 생명의 강 학교위원회는 어떻게 하면 예수원이 학교를 가장 잘 도울 수 있을지 더욱 깊은 이해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위원회 위원들은 미래와 다음학기, 그리고 그 이후를 위해 좋은 아이디어를 나누고 있습니다. 학교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을 찾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 강 계획과 삼수령 센터
지난달, 공동체 마을 토목 공사를 곧 시작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미 건축 부지가 모습을갖춰가고 있습니다. 열심히 노동하고있습니다. 이 다음 확정 지어야할 큰 과제는 저희에게 새롭게 생긴 필요들을 채울 수 있도록 공동체 마을 건물들의 건축 설계를 수정하는 일입니다. 생명의 강학교를 위한 새 집이 되는 것과 함께, 지난달 공지한 대로, 북한에 들어 갈 수 있는 사람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북한에 대해 공부하고, 함께 공동 생활을 하며 준비하도록 장소를제공하길 원합니다. (북미 와서 유럽 외의 세계 여러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북한에 들어갈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 장소가 또한 남, 북간의 관계를 치유하고 화해를 가져오며 다른 그룹의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북한 선교를 위해 타 지역의 사람들과 연결하여 시너지를 내는 장소가 되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스도의이름으로,
벤토리
네 번째강계획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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